[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지역 학교운동장 우레탄 트랙에서 중금속 초과 검출된 96곳 중 초등학교 21곳이 이달안으로 교체공사가 마무리된다.
20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96곳 중 마사토로 교체 예정인 26곳이 당초 3월 말에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공사를 앞당겨 실시해 3월초 개학과 동시에 운동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나머지 70곳은 강화된 KS기준에 맞는 탄성포장재 제품이 3월초에 조달청에 등록되는 대로 설계 후 시공에 들어가 2학기가 시작되는 9월전에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8월 바로 시공할 수 없는 교체 대상 학교에 대해 학생들이 교육활동 중 우레탄트랙과 직접적인 접촉을 하지 않도록 우레탄트랙 표면 전체를 안전성이 확보된 덮개 또는 부직포를 설치해 트랙 안쪽의 운동장 사용을 위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안창영 평생체육보건과장은 “우레탄시설 전면교체 예산으로 이미 165억원을 확보한 상태이며 조속히 공사를 마쳐 학생들이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aruds@ilyodg.co.kr
강신욱 대한체육회장 후보 "유승민 후보 의혹 사실이면 즉각 사퇴해야"
온라인 기사 ( 2025.01.04 10: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