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제공
[일요신문] 개그우먼 김지민이 조우종의 결혼 소식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최근 진행된 KBS2<1대100> 녹화현장에는 김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5천 만원의 상금을 놓고 100인과의 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지민은 “이 방송 출연이 세 번째”라며 “오늘 긴장이 안되고 편해서 의아했는데, 생각해보니 예전에는 조우종 씨가 옆에 있었다. 그땐 같이 서 있는게 싫고 조우종 씨 때문에 심란했었는데 지금은 마음이 편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조우종과 김지민은 각종 방송에서 ‘썸’을 타는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특히 녹화가 진행되던 날은 공교롭게도 조우종이 열애설 인정과 함께 결혼소식을 전한 날이었다.
이에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그분 여자친구가 있다더라”라고 말했고 김지민은 “오늘 발표 났더라. 이제 스캔들도 안 나고 사람들이 놀리지도 않을 것 같아 마음 편하다”고 쿨하게 말했다.
또한 김지민은 “서운하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딱 잘라 “전혀”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는 후문이다.
김지민이 출연하는 <1대100>은 오는 21일 오후 8시 55분 전파를 탄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