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화랑’ 캡쳐
20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화랑’ 19회에서 고아라는 박서준(무명)을 대신해 화살을 맞았다.
놀란 박서준은 고아라를 안고 곧바로 최원영에게 달려왔다.
최원영은 눈물을 흘리며 박서준에게 “방해되니 나가라”고 소리쳤다.
정신을 잃은 고아라를 가슴에서 화살을 빼낸 최원영은 “안 된다. 아로야. 버텨야 한다. 제발 버텨다오”라며 빌었다.
기다리는 것밖에 하지 못하는 박서준은 그동안 고아라가 자신을 돌봤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힘들어했다.
치료 후 최원영은 박서준에게 고아라가 다친 이유를 물었다.
박서준은 “나를 죽이려고 태후가 금군을 보냈오. 화살을 대신 맞았고. 내가 옆에 있는게 저 아이를 위험해지게 만들거요”라며 고아라를 떠날 마음을 먹은 듯 보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