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서장원 대전지방기상청장은 21일 가뭄재해 지역 현장점검을 위해 충남 보령댐과 서산 산수저수지를 방문했다.
기상청은 적극적인 가뭄재해 대응을 위해 가뭄기상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충남의 최근 6개월 평균 누적강수량(2016.8.20.~2017.2.19.)은 340.8mm로 평년(458.3mm)의 75%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보령지역은 259.3mm로 평년(468.7mm)의 55%이며, 서산지역은 274.7mm로 평년(487.8mm)의 56%이다.
보령댐은 20일 기준으로 저수량 2090만m³, 저수율 17.9%를 보이고 있는데 충남지방의 4월 까지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나 봄철 강수는 절대량이 적어 가뭄을 해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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