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박물관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평가에서 2016 우수박물관으로 선정됐다. <전주대 제공>
[전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주대 박물관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평가에서 2016 우수박물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사)한국사립박물관협회가 주관한 이 사업에서 대학박물관으로는 유일하게 전주대가 우수상을 받았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선정된 전주대 박물관은 22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민화 부채 체험’, ‘선사시대 화살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금까지 총 52개 학교, 4570명의 관람객들에게 유물유적과 인문학을 연계한 체험교육 콘텐츠와 고고학자·큐레이터 등 진로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박현정 전주대 박물관장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을 통해 초·중·고생들이 다채롭고 전문성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즐길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일반인을 위한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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