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학에 따르면 국시원(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21일 발표한 2016년도 ‘제44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결과, 구미대 작업치료과(학과장 이윤미) 3학년 응시생 22명 전원이 합격했다.
이번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는 전국에서 총 2006명이 응시하고 1615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 80.5%를 기록했다.
옹승완(24) 씨는 “방과 후 특강과 학생 주도형 그룹스터디가 큰 도움이 됐다”라며, “개인 성적별로 맞춤식 지도를 해주신 교수님들께 특히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미대 작업치료과 실습장면.(사진=구미대 제공)
국가고시 100% 합격은 이 학과의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의 결과로 대학은 자평했다. 이 대학 작업치료과는 학생 수준별 지도프로그램을 위한 1대1 평생 지도교수제 시행,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맞춤형 교육 실시, 학교지원 전공 자격증특강 운영, 학습자포트폴리오 작성을 통한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구미대는 지난해 경북도로부터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 선정돼 치매예방사업을 펼치고, 구미시와의 독일 요양치료사 취업 약정을 맺는 등 전공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도 벌이고 있다.
이윤미 학과장은 “국가시험 100%합격 이라는 쾌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학습방법을 고안해내고 학생들과의 밀착지도를 꾸준히 시행해 취업걱정 없는 명품학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업치료사는 신체 손상이나 질병, 심리·정신 질환, 발달 및 학습장애 등으로 제한된 생활을 하는 개인의 전문적 재활치료와 독립성을 높여 환경에 적응하게 하는 보건재활 전문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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