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충남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공공기관의 진로체험 업무 담당자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유학기제·진로체험 활성화 방안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진로체험 업무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와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자유학기제·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내실화 ▲도시와 농·산·어촌 간 체험활동 격차 해소 ▲체험 인프라 확충 및 협력체계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순천향대학교 김민 교수가 ‘학교교육과 청소년 정책 연계방안 탐색’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논산시 및 서천군 청소년수련관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례 발표 등 현장 실무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했다.
도는 앞으로 기관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 및 질 제고를 위한 ‘전문가 코칭’을 실시하는 한편, 기업체와 민간인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유도하고, 타 시·도의 우수 사례를 모아 전파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수준 높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으로, 도시와 농·산·어촌간 진로체험 격차 해소를 위해 자유학기제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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