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중소기업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중소기업청과 함께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수출 여건을 갖추고도 수출 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험 인증비, 공장심사비, 컨설팅비 등 소요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CoC분야에 80억2천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450개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며 DoC분야에 23억8천만원 규모로 약 550개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CE, FDA, CCC등 307개 규격인증이며 인증건수는 지난해 2건까지에서 올해 최대 4건으로 확대한다. 기업당 최대 지원액은 1억원이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 해당되며 일반공모는 연중 3차에 걸쳐 신청이 가능하고 상시적 지원을 위해 지방중소기업청장 자율선정은 9월말 까지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 온라인시스의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메뉴를 통해 진행된다.
 
아울러 이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수출대상국 기술규제 대응 지원을 위해 전국 순회 통합 설명회 및 교육을 오는 27일부터 실시한다. 설명회 참가 기업은 사업 신청시 가점 1점을 부여받을 수 있으며 KTR은 설명회에서 사업소개 외에 해외 주요국 인증정보와 인증획득 방법 안내 및 TBT(무역기술장벽) 대응전략 교육 등 수출기업의 해외진출 노하우도 소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 KTR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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