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충남통일교육센터(센터장 황선조 선문대 총장)와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일 충남지역 ‘통일교육선도학교’ 33개교를 선정하고, 선문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인증서와 현판을 지난 28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충남지역 ‘통일교육선도학교’ 선정은 지난 2016년 하반기 공모를 실시해 중학교 24개, 고등학교 9개교, 모두 33개교를 선정했다. 기간은 2017년, 2018년 2년간이며, 이들 ‘통일교육선도학교’는 학생을 위한 통일교육과 체험교육을 지원받는다.
또한 선정된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도 통일교육 연수 및 체험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선정된 33개교를 대표해 온양중학교와 도고중학교 교장이 인증서와 현판을 받았다.
선정된 학교는 충남도내에 있는 ▲천성중 ▲천안업성고 ▲공주여자고 ▲미산중학교 ▲대천여자고 ▲인주중 ▲도고중 ▲온양중 ▲아산고 ▲부석중 ▲서령중 ▲서산명지중 ▲성연중 ▲부춘중 ▲서일고 ▲논산중 ▲논산여중 ▲원당중 ▲면천중 ▲추부중 ▲금산산업고 ▲용강중 ▲한국식품마이스터고 ▲동강중 ▲서천여중 ▲한산중 ▲갈산중 ▲갈산고 ▲홍성여자고 ▲삽교중 ▲임성중 ▲신양중 ▲창기중학교다.
황선조 센터장은 “통일교육선도학교로 선정된 학교들과 함께 지역사회와 통일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충남통일교육센터는 충청남도교육청과 선문대 본관 회의실에서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도 함께 가졌다.
양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교통일교육 활성화 및 교원의 통일교육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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