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튜닝 카바타(Tuning Car-vatar Service)’ 서비스를 올 하반기 본격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카바타’는 ‘차량(Car)+아바타(Avatar)’의 합성어로 자신이 원하는 차량 외관· 성능 등을 반영해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가상공간의 튜닝 차량을 말한다.
대구시는 ‘튜닝 카바타’ 서비스의 순조로운 개발로 시가 산업통상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대구 튜닝전문지원센터 설립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튜닝 카바타 서비스’는 차량 6종을 개발할 계획이며, 현재 차량 2종(K7, 아반떼)에 대한 개발은 완료했고, 2종(쏘렌토, 소나타)은 개발 중이며, 개발 예정인 차종 2종은 아직 미정이다.
시는 이 번 서비스가 일반인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튜닝 정보를 제공하고, 튜닝부품 쇼핑몰과도 연계한 서비스 등을 통해 튜닝 대중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 기업의 첨단 튜닝부품 개발 지원에 필요한 장비 6종 중 2종(NVH 시뮬레이터,튜닝부품 역설계장비)도 구축했으며, 대구 시험장 내 건축하는 튜닝전문 지원센터도 설계를 완료하고 3월 말 착공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대구 튜닝전문지원센터 설립과 함께 매년 개최하고 있는 남산동 모터 페스티벌과 튜닝카 레이싱 대회도 예년 보다 확대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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