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꽃미남 외모에 축구실력까지 최상인 데이비드 베컴(27)은 저택도 아름다웠다. 영국인들 사이에서 ‘베컴궁’이라는 유머가 있을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은 런던명소. 그가 축구팀에서 받는 연봉은 12억엔(약 1백20억원), 광고 등의 부수입은 90억원, 합치면 약 2백10억원이니 이 정도는 약과다. 이곳은 2002년 월드컵 직전 잉글랜드 대표팀 환송식 장소로도 쓰였는데 당시 총 비용 5천만엔(약 5억원)이 쓰인 이 연회는 베컴의 ‘주장 턱’이었다고.
- 축구실력에 있어서나 저택의 크기에 있어서나 데이비드 베컴과 마이클 오언(22)은 막상막하. 지금 맨체스터에 짓고 있는 오언의 집은 욕실만도 여덟 개가 있는 호화저택일 거란 소문이다. 더구나 자기 집 주변에 친척들 집까지 하나씩 사주었다니 그의 재력에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한편 만능 스포츠맨 마이클 오언은 ‘골프광’. 어찌나 골프를 좋아하는지 포르투갈 최고의 골프 코스를 사들여 그 안에 별장을 지었다. 하얀 지중해풍 별장은 그의 마음에 쏙 들었다는 후문. 골프코스는 두말할 것도 없이 환상적이라고 전해진다.
- 이탈리아 선수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27)도 연봉인 6억5천만엔(약 64억원)의 반을 떼어 고향 이탈리아 북부 트레비조산을 구입했다. 구입한 날 산 전체에 포도나무를 가득 심은 후 그는 손수 와인을 담그기에 열중했다. 지금 고국으로 돌아간 델 피에로는 자기 이름을 건 와인 출시의 꿈에 부풀어있다. 스캔들과 거리가 먼 ‘범생’ 델 피에로는 별장 옆에 자그마한 개인전용 교회도 지었다.
- 프랑스의 수문장 파비앙 바르테즈(29)는 세계최고의 연봉을 받는 골키퍼. 2000년 모나코에서 맨체스터로 이적하면서 구입한 저택은 삼엄한 경비를 자랑한다. 98년 프랑스 월드컵 직후 모나코 저택에 도둑이 1천8백만엔(약 1억8천만원)어치 보석을 가져간 탓. 지금 사는 집에는 거주자 이외엔 허락없이 접근조차 할 수 없다.
- 브라질 선수 호베르투 카를로스(29)의 저택은 수영장, 당구장, 오락실 등 완벽한 놀이시설을 뽐낸다. 그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살면서 가끔씩 페라리, BMW, 아우디를 몰고 드라이브하는 것이 취미. 그래서인지 오락실의 오락도 자동차 경주가 대부분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