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행복을 위해서 중앙정부보다 먼저 제안하고 입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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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요신문] 무소속 나용찬 괴산국수예비후보가 교육과 복지부분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괴산군수 재보선 무소속 나용찬 예비후보가 6일 오전10시 30분 괴산읍 선거 사무실에서 “태아부터 노인까지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목표로 하는 복지 및 교육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나용찬 후보는 노인, 여성, 장애인등 분야별 복지에서 보육·교육까지 아우르는 정책 및 공약을 발표하며, 복지를 통해 군민 모두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군정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용찬 후보는 그동안 지역의 특성과 고유성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채 중앙정부에 의존하는 지역발전전략은 분명한 한계를 드러냈다고 지적하며, 지역의 잠재된 자원과 자산에 부합하는 특화된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복지 분야 대표적 공약으로 (가칭)어르신 건강 시범도시 지정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장수괴산’은 괴산의 대표적인 자랑이자 자산이라며 이를 지역발전전략으로 연결시키는 ‘(가칭)어르신 건강 시범도시’를 중앙정부 예산사업으로 확정시키고, 그 첫 번째 시범도시로 괴산을 지정받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나용찬 후보는 중앙정부가 이미 결정하고 계획한 예산사업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군민 행복을 위해서라면 먼저 제안하고 입법을 추진해서라도 중앙정부를 움직이겠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것이 다른 후보와 자신이 확실히 다른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가칭)어르신 건강 시범도시’는 말 그대로 노인 건강증진 및 전문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시작하겠지만,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향후 관련 연구·산업시설 유치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또 다른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나용찬 후보는 현실적으로 종합병원을 괴산에 바로 유치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응급의료와 이송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통해 괴산의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나용찬 후보는 자신의 인맥을 활용해 서울대병원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적은 예산으로도 괴산의 응급의료 수준을 파격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며, 동시에 필요하다면 헬기를 이용해서라도 신속한 응급 이송 시스템까지 반드시 갖추겠다고 밝혔다.
나용찬 후보는 노인복지와 여성복지야말로 복지정책의 화두가 되어야 한다며, 어르신들을 잘 모시기 위한 세부적인 공약과 출산 및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여성공약도 발표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노인복지와 여성복지의 핵심은 제대로 된 일자리 제공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결되는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정책 구상도 함께 설명했다.
나용찬 후보는 복지투자는 수혜자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더 많은 배려와 보살핌이 필요한 부분부터 집중해야 한다며,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예산증액과 재활기구 지원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장애인 복지, 다문화 가정과 보훈 가족을 위한 특별한 복지공약도 제시했다.
끝으로 나용찬 후보는 복지는 수혜적 개념을 넘어서 군민행복과 괴산발전을 위한 투자로 이해돼야 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으로 순환되는 신개념의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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