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제57대 전성무(田成茂) 신임 부산지방우정청장은 6일 오후 4시 우정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울산·경남 총괄우체국장과 우정청직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전성무 신임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내외적인 사업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전 청장은 “소통과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과 안전한 직장 만들기로 직원들이 다니고 싶어 하는 부산지방우정청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전 신임 청장은 부산·울산·경남지역의 442개 우체국과 166개 우편취급국을 관리하며, 우정사업을 경영하는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성무 청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정책대학원을 졸업했다. 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 물류기획과장, 경영기획실 경영총괄과장, 홍보담당관, 제주지방우정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우정사업 업무에 정통한 것으로 평이나 있다. 가족으로는 배우자와 1남 1녀의 자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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