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7일 호남대학교 대강당에서 2017학년도 호남대학교 신입생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호남대학교 교양교육원이 주관한 이날 교육은 신입생 환영회를 대신해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주변 생명을 살리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소그룹으로 나뉜 신입생들은 심정지 소생 사례를 듣고, 실제 상황에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기타 생활 속 응급처치지법을 실습했다.
장용주 구조구급과장은 “주변에서 심장이 멈춘 환자가 발생했을 때 응급처치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환자의 가슴을 압박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