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시 최초로 어두운 밤길에 귀가하는 구민들이 안전하게 집에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평 안심귀가’ 앱서비스를 세계여성의 날인 8일부터 구 전 지역에서 시행한다.
‘부평 안심귀가’ 앱서비스는 관내 십정동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 ‘여성 안심귀가 동행서비스’를 보완, 부평구 CCTV 통합관제센터와 스마트폰의 GPS기능을 활용해 구축한 스마트폰 앱서비스다.
어두운 밤길을 걸어 갈때 ‘부평 안심귀가’ 앱을 실행하면 사용자 위치가 CCTV 통합관제센터로 전송되며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요원이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사용자의 안심귀가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앱 사용자가 위급상황 시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위급상황버튼을 누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에 상황이 전달돼 관제요원이 인근 CCTV를 활용, 집중 감시 확인 후 경찰관에 연락해 출동하거나 상황에 따라 즉시 조치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식별이 어려웠던 저화소(41만 화소) CCTV 카메라를 고화질(200만 화소) CCTV 카메라로 교체하고 용도별로 분산 운영하던 CCTV를 통합 후 전자지도 서비스를 연계, CCTV를 활용한 ‘부평 안심 귀가’ 앱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안전한 밤길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평 안심귀가’ 앱 서비스는 연중 운영되고 운영시간은 밤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이며 계절별로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앱 설치는 안드로이드폰은 플레이스토어에서,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부평 안심귀가’ 앱을 다운로드해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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