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1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0여 업체 300여 부스 규모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도는 ‘2017 DIY 핸드메이드 박람회’를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
공예 교육 및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주)인투인커뮤니케이션 주관해 2011년부터 개최돼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일상에 공감(工感)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도예 ▲공예 ▲예술(그림, 조각, 사진, 일러스트, 디자인, 라이브 페인팅 등) ▲패션&액세서리 ▲우드 웍스 ▲인테리어 ▲푸드 ▲천연화장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14회 경상남도 공예축제’도 박람회와 동시에 진행된다.
과거 주로 손뜨개나 홈패션 등에 머물던 핸드메이드 DIY가 최근에는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희소성 높은 핸드메이드 제품을 소장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거나 더 나아가 만든 제품으로 취업을 하거나 창업을 하는 등 산업 규모가 전반적으로 크게 성장한 모습이다.
이번 박람회는 핸드메이드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것에서 나아가 전문가의 강의도 받을 수 있고 장미 브로치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김신호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DIY 핸드메이드박람회는 단순한 취미에서 출발한 핸드메이드에 전문성을 가미해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통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DIY 및 공예분야에 전반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참관객과 공유하고, 지역 공예업체들에게는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관람등록 및 부대행사에 관한 내용은 DIY 핸드메이드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