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아 축구연맹(AFC) 아시안컵 3차 예선 B조 1라운드 북한과 말레이시아의 일정이 변경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AFC는 지난 10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28일 예정됐던 두 팀의 날짜를 추후 다시 정한다”고 발표했다.
양국은 2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서 벌어진 김정남 암살 사건으로 대립 중이다.
말레이시아 당국의 수사결과 북한이 김정남의 살해 주체로 드러나면서 양국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기준으로 북한은 121위, 말레이시아는 161위다. A매치 역대 전적은 3승 1무 3패로 팽팽하다.
김상훈 기자 ksangh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