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내 기초생활 생계, 의료 급여수급중 입학 앞둔 중·고등학생들에게 전해
이번에 지원한 교복비는 구청 직원들의 1년간 급여자투리 420만여원과 13개 단체, 개인들의 후원금 6천만여원을 모은 것이며 사하구 내 기초생활 생계, 의료 급여수급자 가운데 입학을 앞둔 중·고등학생들에게 전해졌다.
사하구가 급여자투리를 모아 저소득가정 자녀 교복비를 지원하는 사업은 2014년부터 이뤄졌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급여에서 1천원 미만을 떼서 적립을 시작했고 기업, 단체와 개인 소액기부도 받았다.
누구나 부담 없이 이웃사랑에 동참할 수 있도록 개인 기부액을 5000원부터 받아 참여를 늘렸으며 기업이나 단체에서는 좋은 취지를 알고 수천만 원을 기탁해오기도 했다.
이렇게 모아진 후원금으로 2015년 58명 1450만원, 2016년 302명 6040만원, 2017년 224명 5600만원을 지원해 저소득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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