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외투기업 지정 추진...수도권 입주의향기업 전수조사 등 기업유치에 총력
이춘희 세종시장이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올해를 자족기능 확충의 해로 정하고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세종시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가 올해 우량기업 70여개와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쏟는다. 또 출범 이후 최초로 미니 외국인투자지역도 지정, 추진한다.
이춘희 시장은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올해를 자족기능 확충의 해로 정하고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산업단지에 우량기업 총 68개사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산단에 6∼7개사, 첨단산단 2차 5∼6개사, 세종벤처밸리 25∼30개사, 녹색신교통산단 10∼15개사, SB프라자 R&D에 20여개사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은 4-2생활권 도시첨단산단, 조치원 서북부지구 개발지역과 장군면 공공시설복합단지를 활용해 10개 기관을 유치 한다는 계획이다. 민간제안사업(가족형 특급호텔 등)은 행정적 지원을 통해 사업 착수를 가시화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출범 이래 최초로 현재 조성중인 소정 미래산단과 전의첨단산단 내에 3만여평 규모의 미니 외국인투자지역을 지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진기술을 도입하고 고급인력을 끌어들이는 등 해외수출 전진기지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투자유치 활성화 대책도 마련한다. 기업유치 사전협의회를 운영해 업종 및 지역경제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기존 제조업 위주에서 지식서비스산업 및 대기업 본사로 유치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대규모 투자기업 및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촉진보조금을 확대‧지원할 계획이다.
또 투자유치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으로 안정적 용지 공급을 위해 북부권 신규산단(녹색신교통산단, 벤처밸리 등)조성을 조속히 추진하고 일반서비스업과 제조업으로 편중된 산업구조를 지식기반산업과 창업 생태계 육성 쪽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벤처창업 기반 조성과 여성창업 활성화, 농업벤처 발굴 등을 통해 창업생태계도 조성한다. 또폴리텍대학 운영 등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기반도 확충한다.
공공기관 이전과 민간제안사업 투자가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이전 가능한 공공기관과 협회 등과 지속적으로 접촉해 이전을 가시화하고 민간사업인‘세종 레이캐슬CC골프&리조트도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뒷받침도 할 계획이다.
발로 뛰는 기업유치 활동도 전개한다. 수도권 과밀산단을 대상으로 입주의향기업을 전수조사하는 한편 투자유치설명회를 8차례 갖고, 다양한 홍보를 통해 유치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투자유치자문관(15명)의 자문과 관계기관(국조실 세종시지원단+행복청+세종시+LH) 투자유치협의회, 기업유치 TF(세종시+산단개발시행사) 활동 등을 강화한다. 특히, 간부진이 초기 단계부터 투자의향기업을 방문하는 등 투자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방투자보조금 제도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세종시가 지원우대지역으로 타 지자체에 비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급 수준이 높은 것을 적극 홍보하고 수도권 이전기업을 대상으로 ‘조세특례제한법’과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른 세제감면 혜택을 비롯 중소기업 정책자금(저리융자 2.0%∼3.0%)과 R&D 자금지원(연 2~3억원, 최장3년, 최대9억원) 제도를 십분 활용해 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행정수도인 세종시의 매력과 경쟁력을 적극 활용하고 투자여건을 더욱 개선해 기업과 기관을 유치하고 창업을 활성화하겠다.”며“2030년 인구 80만 명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투자유치를 통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자족기능 확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읍면지역에 산업단지를 적극 조성해 남부의 신도시는 행정중심 축으로 북부의 읍면지역은 경제산업 중심축으로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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