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이수근이 아내에 대해 쏟아지는 관심에 현재 상황을 언급했다.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XTM<더 벙커8> 제작발표회에는 이수근이 참석했다.
이날 이수근은 전날 방송된 <아빠본색>에서 아내가 공개돼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방송 출연은 가족 모임이 있었는데, 형수님이 부탁해 잠깐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나는 가족을 방송을 통해 공개하는 것이 예전부터 조심스러웠다. 예전에 힘든 일이 있을 때 감성팔이 하느냐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 그렇기도 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아내의 근황에 대해 “치료를 잘 받고 있다. 예전의 얼굴은 없다. 약 자체가 센 약을 먹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많이 밝아졌다. 막내도 초등학교 입학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다른 생각보다는 뒷바라지 해주고, 웃음을 되찾았다. 치료 잘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이상민은 “촬영 중에도 거의 2시간에 한 번씩 확인 전화를 한다. 참 아내를 생각하는 마음이 많이 느껴진다”며 이수근의 아내사랑을 전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