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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버트 왕자와 그의 누이 캐롤라인 공주. | ||
자연 그 이후의 시대에 대해 모나코는 물론 국제적인 관심이 되어왔다. 국왕은 1남2녀의 자식을 두고 있다. 다음 왕위는 그의 외아들이 앉게 되어 있는 상태다.
그러나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왕자 이후에 대한 왕위승계권리를 두고 논란이 있었기 때문이다. 1918년 모나코가 종주국 프랑스와 조약을 체결하면서 ‘오직 아들 가계에서만 왕위승계권을 잇게 되며 이를 어길 시에는 모나코는 프랑스의 일부로 편입된다’는 조항을 넣었다.
물론 모나코에는 라이니에르 국왕의 왕위를 승계할 그의 아들인 알버트 왕자(42)가 있다. 그러나 그는 왕위에는 전혀 관심이 없을뿐더러 마흔 살이 넘도록 결혼을 하지 않고 있는 독신주의자다.
그는 클라우디아 쉬퍼 등 세계적인 모델들과 염문을 뿌렸지만 결혼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다. 그는 파티에 가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해 그동안 아버지와 적지 않은 갈등을 빚어 왔다.
여기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설사 그가 억지로 국왕 자리에 앉는다고 하더라도 그 다음 왕위를 물려줄 아들이 없다는 것이다. 알버트 왕자 이후에 왕위승계권을 가질 후계자가 끊기는 일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자칫하다간 국제적인 논란거리는 물론, 웃음거리까지 만들 수 있다는 위협을 느낀 라이니에르왕은 최근 왕실법을 바꾸어 공주의 자식들에게도 왕위를 물려줄 수 있도록 했다.
알버트 왕자에게는 2명의 누이가 있는데 누나인 캐롤라인 공주와 여동생인 스테파니 공주가 바로 그들. 이들 두 공주는 알버트 왕자와는 반대로 결혼 지상주의자여서 많은 남편과 자식들을 두고 있다.
스테파니 공주(37)는 7명의 아이들을 갖고 있고 캐롤라인 공주(45)는 3명의 전·현 남편과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물론 두 공주 모두 아들을 2명 이상씩 거느리고 있다.
특히 스테파니 공주는 얼마 전 지난 2년 동안 같이 살았던 코끼리 조련사를 버리고 궁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녀는 요즘 자신의 아버지와 자주 모습을 드러내면서 혹 닥칠지 모를 ‘후일’을 기약하고 있는 모습이다.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