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자폐 2급 장애인인 한 아무개 씨(21)는 17일 오후 6시 55분경 익산시의 한 마트에서 유치원생인 김 아무개 양(7)을 밀쳐 넘어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모친과 마트에 방문한 한 씨는 마트에서 마주한 김 양을 넘어뜨렸다. 김양은 뇌진탕 증상을 보여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으며 현재는 응급치료를 받고 퇴원한 상태다.
경찰 측은 한 씨에 대해 폭행치사혐의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