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동 기업친화형 철길특화거리도 현장방문
김승수 전주시장은 22일 전주역 앞 첫 마중길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전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전주의 첫인상인 전주역 앞 첫 마중길을 시민과 관광객들이 걷고 싶은 문화공간을 갖춘 명품 길로 조성하는데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2일 전주역 앞 첫 마중길 조성사업 현장과 팔복동 기업친화형 특화거리 조성사업 대상지, 지방하천정비사업이 추진되는 금학천 등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 시장은 먼저 현재 약 70%의 공정률을 보이는 첫 마중길 공사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여부와 공사로 인해 시민들이 겪는 불편사항 등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첫 마중길의 나무식재 사항과 주변 출근길 교통흐름 상태를 확인하고, 첫 마중길 주변에 설치예정인 버스승강장과 화장실, 편의시설 등의 예정지도 둘러봤다.
아울러, 김 시장은 관계부서에는 U-20월드컵 경기 개막에 맞춰 완공되는 첫 마중길이 전주의 명품거리가 될 수 있도록, 조성 후 광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상시공연 등 문화콘텐츠 개발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시는 하루 평균 7천명 이상이 이용하는 전주역 앞 백제대로의 전주역에서 명주골사거리까지 850m 구간을 를 전주를 대표하는 보행중심의 명품 숲 광장으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구역 기존 8차선 차도는 6차선으로 축소되고 불법 주차로 통행에 불편한 인도는 폭 10m에서 2.5m로 줄어드는 대신 도로 중앙에는 느티나무와 이팝나무 등 교목 340주가 식재된 폭 15~20m의 보행광장이 들어선다.
이어 김 시장은 이날 전주 제1산업단지 내 철길명소화거리 주변에 근로자와 관광객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해 공단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는 기업친화형 철길특화거리 조성사업과 금학천 지방하천정비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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