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김원태 기자 = 광주시 보건소(소장 윤인숙)는 지난 24일 제7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소 앞 버스정류장에서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 안심국가 실현을 위한 모두의 동참이라는 슬로건 아래 결핵예방 및 기침예절 실천을 집중 홍보함으로 결핵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보건소는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 기침예절 등 결핵 정보를 담은 리플릿과 현수막, 피켓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결핵 예방 실천을 집중 홍보했으며, 2주 이상 기침·가래·체중감소·피로감 등의 증상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결핵 검진을 받도록 독려했다.
윤 보건소장은 “결핵의 감염경로, 증상과 진단 치료방법 등 결핵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지역주민들에게 홍보하여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철저한 치료관리로 결핵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핵은 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 호흡기 분비물에 의해 옮겨지는 전염성 질환으로서 환자와 접촉하는 가족 중에 많이 발생하며, 결핵균이 침입하더라도 모두 다 발병하는 것은 아니라 침입 후 체내의 저항력이 약해지면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