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에너지 충청포럼도 열려
[아산=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순천향대학교는 23일 오후 2시 30분 교내 공학관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과 에너지 산업발전, 신재생 에너지 산업 활성화 등 에너지 정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박병기 순천향대 교수의 사회로 경과보고, 협약체결, 개회사, 환영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산업 발전 및 활성화 사업 추진 ▲인턴십 프로그램 및 위탁교육 등 전문인력양성 ▲공동연구수행 및 학술정보 교류를 바탕으로 학연간 연구협력체계 확립 ▲신재생 에너지 및 기후변화 대응사업 촉진을 위한 에너지 정책, 제도 개발 등의 협력에 약속했다.
유창무 청정에너지 충청포럼 의장은 “에너지분야 학문발전에 정진하고 있는 순천향대와 정부정책을 선도하는 에너지경제연구원의 노력이 에너지산업 발전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교일 총장은 “에너지경제연구원과의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이 분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길 바라고 작게는 지역발전으로 크게는 세계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향대 청정에너지 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에너지경제연구원이 후원한 2017 제1차 청정에너지 충청포럼이 열렸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지웅 박사는 ‘신기후체제와 화석연료시대의 종언’을 주제로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시대 예측과 이에 따른 대비방안, 에너지정책의 패러다임 변환과 저탄소 에너지시스템 구축을 위한 우리나라 에너지 수요 정책의 문제 등 정책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충남연구원 이민정 박사는 ‘충청남도 제5차 지역에너지 계획’ 발표에서 충남의 지역에너지 현주소와 에너지수요 전망, 에너지 효율화 정책과 대책 마련을 위한 도 차원의 추진방향과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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