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에어부산(사장 한태근), 대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재모)와 ‘대구지역 내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오는 27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어부산은 향후 2년 간 대구지역 저소득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기획·후원하고, 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협의회가 프로그램별 가장 적합한 대상을 선정해 지원하게 된다.
3개 기관은 먼저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추천받은 저소득 가정의 가족여행을 시작으로 아동·청소년 직업체험,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사회복지 종사자 힐링연수 등 연간 총 1억3000만원 상당의 사회공헌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6월 대구~제주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대구~후쿠오카, 대구~싼야, 대구~오사카, 대구~삿포로 노선까지 총 5개의 대구발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사회공헌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기업이 가진 자원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시민복지를 위해 노력해 나가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면서, “어려운 시기일 수록 더욱 힘든 이웃들에 대한 기업과 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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