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의원이 59.8%를 득표하며 4전 전승을 기록했다. ⓒ사진공동취재단
바른정당은 26일 수도권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총 1980명 중 유 의원이 777명, 남 지사가 578명으로부터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의 호남권·영남권·충청권 국민정책평가단 투표 결과와 합산하면 전체 2689명에서 유 의원은 1607명(59.8%), 남 지사는 1082명(40.2%)을 확보했다.
이후 바른정당 정책평가단 투표는 19일 호남권을 시작으로 21일 영남권, 23일 충청권, 25일 수도권 순서로 진행한다.
바른정당 경선에서 국민정책단 투표가 차지하는 비중은 40%이며 나머지는 당원선거인단 30%, 일반국민여론조사 30%로 구성된다.
25~26일에는 일반국민여론조사를, 26~27일에는 당원선거인단 투표를 진행하고 결과를 취합한 뒤 28일 후보자 지명대회에서 대의원 3000명의 현장투표를 모두 합산해 대선후보를 확정한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