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중구청은 달성공원과 인접한 성내3동과 대신동 일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달성토성과 함께하는 행복마을 프로젝트’ 사업의 마스터플랜을 27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16년 지역발전위원회의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8년까지 36억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요내용은 ▲취약환경 개선 ▲커뮤니티센터 조성 ▲건전한 주거환경 조성 ▲주민역량강화 및 마을공동체 형성지원 사업 등 이다.
중구는 올 연말까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사업’과 하수도 정비 등 ‘골목길 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2018년까지 좁은 골목길에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적용한 ‘달성 희망길 조성사업’과 100년 역사를 지닌 골목길에 녹화를 조성하는 ‘달성 백년길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5월에는 달성공원로 28에 소재한 기존 건축물을 리모델링한 ‘커뮤니티센터’를 개관해 마을협동조합 운영, 주민들의 워크샵 및 프로그램 사업 공간으로 활용하고 2018년까지 집수리, 담장정비, 슬레이트지붕개량 등을 통해 노후화된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건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이 밖에 몸맘건강교실, 생활문화교실 등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능동적인 참여 유도와 지속 가능한 활력을 창출 할 계획이다.
윤순영 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인근에서 추진되고 있는 순종황제어가길 조성사업과 달성공원 등 문화자원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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