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남구청은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전통시장과 서부정류장 등 17곳에 여성 안심 벨 64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여성 안심 벨은 위급 상황 발생 시 안심 벨을 누르면 강력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화장실 외부에 설치된 비상등이 점등되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화장실 입구에는 ‘경광등이 울리면 112로 신고해 주세요’라는 안내판을 부착해 밀폐된 공간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강력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와 더불어 여성들이 심리적으로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설치를 확대하고 관련 시설을 더욱 쾌적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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