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초동조치와 대피가 늦어져 인명 피해
소각행위를 하는 고령의 노인들의 경우 논·밭두렁 소각도중 강한 바람으로 인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와 대피가 늦어져 인명 피해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또한 지난 2015년 화성시에서 논·밭두렁 소각으로 발생한 화재로 사망자가 2명이나 발생 했으며 올해에도 논·밭두렁 소각으로 발생한 화재로 향남읍 소재 임야에서 사망자가 1명 발생 했다.
논밭두렁 소각은 해충을 잡는다는 목적과는 달리 영농에 도움을 주는 익충까지 죽여 환경 교란과 천적 곤충 피해가 더 커 득보다 실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농가 스스로 소각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임야화재로 번지거나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행하고 있다”며 “논․밭두렁 소각 행위를 일체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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