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자의 뜻처럼 훌륭한 인재로의 성장 기대
[충북=일요신문] 충북대가 법인장학증서 수여후 윤여표 총장과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했다. <사진=충북대 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대학교는 27일 오후 5시 대학본부 5층 회의실에서 법인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윤여표 총장을 비롯한 대학 간부진들과 교육독지가 신언임 여사, 염경호 공과대학장, 최은영 생활과학대학장, 고창섭 전자정보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교육독지가 장학생, 대학 및 학과 장학생, 후원의집 장학생 등 51명의 충북대 재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1993년과 2011년에 걸쳐 43억 원을 기탁하신 교육독지가 신언임 여사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공부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며 “또한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살피고 도울 수 있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여표 총장은 “지역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우리대학에 장학금을 기부하신 모든 분들의 고귀한 뜻을 잘 받들어 학업에 더욱 정진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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