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양 관련 전문가 300여명 참석해 해양 갈등과 분쟁 위험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 진행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30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동북아 해양질서의 변화와 대한민국 해양현안 진단’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은 초청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30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동북아 해양질서의 변화와 대한민국 해양현안 진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IOST와 재단법인 여시재가 공동주최하고 김영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해양 관련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해 해양 갈등과 분쟁의 위험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최근 스카보러 암초, 센카쿠 열도, 독도 등 동북아 일대에서 영유권을 둘러싸고 있는 이해 당사국 간에 분쟁 지역과 중국의 본격적인 대양 진출 선언, 미국의 아시아 회귀, 러시아의 신동방정책 등 동북아를 둘러싼 주요 국가들의 이해 각축이 치열해짐에 따라 전문가들의 해양정책 제시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먼저 제1세션에서는 <리더십의 변화와 지역해 질서: 한국의 해양 전략>이라는 주제로 미·중·일·러 그리고 북한의 정치리더십의 변화와 지역해 질서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전망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제2세션에서는 <해양질서의 변화와 해양을 통한 소통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홍기훈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가의 해양수산 현안을 진단하고 새로운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며, “이 자리가 대한민국 해양수산정책의 건실한 토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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