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달서구는 다음달부터 체납 전담팀 외 세무·징수과를 동원해 체납액 정리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달서구에 따르면 올 2월 말 기준 달서구 지방세 체납액은 143억원으로 집계된다.
구는 체납액 50만원부터 500만원 이하 체납자 총 2253명(1만4114건 22억600만원)을 세무·징수과 전 직원 60여명에게 배정해 체납자별 징수 전담자를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체납자를 배정받은 직원들은 체납자 재산·거주실태·체납사유 등을 파악해 올 연말까지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체납자를 관리, 유형별로 특화된 추적·조사·징수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책임 징수 과정에서 부동산, 예금 등 재산에 대해서는 압류·추심·공매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을 진행, 지역 경제활동을 고려해 형편이 어려운 체납자는 분할 납부를 유도, 납부 능력 회복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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