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서구청은 올해 대규모 공원개발과 녹색환경정비에 대대적으로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구청은 올해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기존 노후된 공원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공원시설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총사업비 154억을 투입해 5개 공원 조성, 평리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당산목공원이 조만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현공원 재정비사업도 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2만4000㎡규모의 대규모 공원개발로 서구를 녹색 힐링도시의 대명사로 거듭나게 된다.
이와 별도로 가르뱅이근린공원과 원대동 제일공원 및 비산6동 소공원도 조만간 착공해 올해 안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원개발과 별개로 기존공원의 리모델링을 통한 녹지공간 확충 사업에도 나선다. 삼익공원(내당4동), 동아리공원(비산5동), 개미산공원(평리3동) 등에 대한 공원 재정비사업과 경부선 철로변 완충녹지에도 화목류를 식재하는 등 총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류한국 구청장은 “앞으로 공단 재개발과 더불어 쾌적한 녹색환경 조성을 위한 공원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해 산업과 환경이 공존하는 살기좋은 정주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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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13: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