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아버님제가모실게요’ 캡쳐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40회에서 김선영은 나문희(황미옥), 김창완(한형섭), 김혜옥(문정애) 앞에서 오열했다.
가족들은 “무슨 일이냐, 네 남편이랑 관련된 일이냐”고 물었지만 김선영은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어머님 그이 어떻게 하냐”며 어쩔 줄 몰라했고 황동주(한성식)는 “혹시 펭귄 사업한다는거 잘못 됐냐”고 물었다.
김선영은 “아마도 그렇게 된 것 같다”며 “아침에 도련님과 사기꾼 잡으러 갔는데 하루종일 연락이 안 된다”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
소식을 들은 김혜옥은 정신을 잃었고 김창완은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한편 김선영의 연락을 받은 이태환(한성준)은 곧장 김재원(이현우)을 찾아갔다.
이태환은 “내가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했잖아요.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 제일 불쌍한 형인데 고생많이 한 형인데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따졌다.
그러자 김재원은 “누가 네 형이냐. 나쁜 자식. 너 잘 들어. 다들 자기 욕심 때문에 일을 그르친 것 뿐이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