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아버님제가모실게요’ 캡쳐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41회에서 이슬비는 고인범이 박은빈(오동희)을 신경쓰는 걸 이상하게 생각했다.
이에 이슬비는 고인범의 뒤를 쫓아 요양원까지 따라왔다.
고인범은 “이게 무엇인지 아십니까. 현정이 유전자 기록지에요. 내가 왜 진작 못 알아봤는지 몰라. 지금 보니 형수하고 얼굴이 똑같은데. 성격도 보통이 아니더라구요. 잡아다 가둬놨는데 아주 소리소리를 지르더라구요”라고 말했다.
이에 고인범의 어머니는 “너 정말 이렇게까지 할거니”라며 소리쳤다.
그때 이슬비는 요양원 입원실까지 찾아와 고인범이 누굴 만나는지 알았다.
고인범은 자신이 아닌 형에게만 재산을 물려주려했고 나중엔 사회환원을 고집하는 어머니를 요양원에 가둬둔 상태였다.
고인범 어머니는 “지 형과 형수를 죽게 내버려두고 지 부모 재산 가로채는 놈, 한 푼도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슬비는 충격을 받고 요양원을 떠났다.
고인범은 “유언장 고치지 않으면 현정이 더 힘들어진다”고 경고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