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빅데이터 (R프로그램) 활용한 캄보디아 인구분포 분석 분포도.<사진=통계청 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통계청 통계교육원은 개발도상국의 통계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4일부터 15일간 캄보디아 기획부 등 통계인력 15명을 대상으로 특별연수를 실시한다.
캄보디아 통계인력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개년에 걸쳐 개최하며, 금년이 마지막 해로 대한민국의 통계제도, 조사방법론, 사회통계 기획 및 통계정보시스템에 관한 전문지식을 교육한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최근 4차 산업혁명의 원유라고 할 수 있는 빅데이터를 R프로그램을 활용해 캄보디아 통계분석지도를 작성하는 등 최신 통계기법을 현실에 접목할 수 있는 강좌를 마련했다.
또한 캄보디아측의 요청으로 우리나라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인구센서스 방법 및 등록센서스 성공 노하우를 교과로 편성해 전수한다.
뿐만 아니라 지방통계청의 조직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동북지방 통계청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리나라와 캄보디아 양국 간 상호 우호 및 이해 증진을 위해 경주를 방문하여 한복예절 및 국궁 활쏘기 등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통계교육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및 UN 아태지역 통계연수소(UNSIAP)와 공조하여 개발도상국에 다양한 맞춤형 선진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서 개발도상국을 적극 지원해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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