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함평천과 고막원천 등 20여 개 주요 하천에서 하천쓰레기 정화사업을 실시한다.
국비 등 1억원을 투입해 하천 안팎에 버려진 쓰레기 120톤가량을 수거할 예정이다.
수거한 쓰레기는 임시적환장에 적재 후 폐기물 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한다.
이 사업에 장년층과 여성가장을 고용함으로써 연인원 1천300여 명의 일자리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
임 훈 함평군 환경관리담당은 “집중호우에 다량유입되거나 버려진 채로 방치된 쓰레기 때문에 수질오염과 수생태계 교란, 경관훼손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모두 수거해 하천수질 개선, 깨끗한 생태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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