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호러 만화계의 거장이자 요괴물의 본령인 만화가 미즈키 시게루의 <게게게의 귀태랑>에 나오는 요괴 캐릭터가 불황시대에 손님을 끌어들이는 인기아이템이 되고 있다. 인기의 발단은 일본의 <프레지던트> 특집호에 ‘돈 잘 버는 상가의 비밀’에서 소개된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시에 조성된 ‘미즈키 로드’가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여기에 가도카와 출판사가 가세한 <괴(怪)>라는 잡지를 통해 미즈키 시게루라는 브랜드는 한층더 인기의 발판을 굳혀갔다. 또한 이 여파로 다른 출판사에서도 요괴관련 출판물들이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요괴붐을 배경으로 인기리에 판매중인 요괴상품은 귀엽고 개성적인 외모 덕분에 요괴팬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인기 급상승중이라고 한다.
나운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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