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중구 대봉동 일대에 ‘중구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된다.
대구 중구청은 도서관과 폐관된 체조체육관이 위치한 대봉도서관 부지에 사업비 30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8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체육센터를 건립한다고 4일 밝혔다.
중구는 2월에 응모한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공모지원사업’에 선정돼 31억원의 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달 부지매매대금 및 설계비로 107억원의 추경예산을 자체재원으로 확보, 이달 중 교육청과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봉도서관이 이전하는 2018년 하반기까지 주민수요 및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2020년에 ‘중구 국민체육센터’를 개관하는게 목표이다.
이와는 별도로 기존 대봉도서관이 내년 하반기 교육청에서 이전하게 되면, 아동친화도시를 지향하는 구정방침에 따라 북카페, 청소년문화의 집 등 아동청소년 시설 조성을 검토 중이다.
윤순영 구청장은 “구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체육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체육센터 건립은 주민과 합심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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