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북농협 제공
이번 사업은 농가 스스로 축사 주변에 향기나는 측백나무 120그루 식재로 미관을 살리고, 축사 내에 환경개선제를 살포해 냄새제거에 힘쓰는 등 자연친화적 축산업 이미지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깨끗한 축산업 구현을 위해 추진됐다.
경북농협 황석호 경제사업부본부장은 “농장주변에 향기로운 나무를 심어 축사 외부경관 개선뿐만 아니라, 축산냄새 저감과 다량의 피톤치드 발산에 의한 공기정화, 병충과 곰팡이에 대한 저항효과 등으로 축산농가 뿐만 아니라, 주변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추진해 지역민과 축산이 공존하는 자연 친화적 축산업 구현에 농협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북농협은 식목시기 나무울타리 조성사업 뿐만 아니라, 냄새취약 시기인 여름철 냄새 근절을 위해 각 농장 여건에 맞는 맞춤식 축산환경 개선사업도 펼치기로 했다. 특히 상시 냄새측정과 분뇨처리 지원 등 축산환경 개선에 대한 농가 스스로의 의식변화를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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