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일요신문] 윤용태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오는 21일까지 농어업인의 소득수준을 향상시키고 농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조성한 서천군 농어업발전기금의 융자신청을 접수받는다.
정부정책자금은 지원대상과 범위가 한정되어 있어 농·어가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농어촌 소득증대를 위한 생산 및 유통시설 등에 대하여 시설 및 경영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자금난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서천군 농어업발전기금 지원규모는 총 8억원으로 지원대상은 서천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농어업에 종사하는 자로 농어촌 소득증대를 도모할 수 있는 경험과 기술이 풍부한 자 또는 지역 농어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며, 생산기술을 인근 지역에 파급시킬 능력과 의욕이 강한 자로 경영자금은 일정수준의 시설 또는 경영규모를 갖춘 농어업인이다.
융자 신청을 희망하는 농어업인 등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서천군 농어업발전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농협중앙회 서천군지부에서 대출해 준다.
융자금은 각각 연 이율 1%의 저리로 융자되며, 3년 거치 5년 균등 분할상환으로 농어업인(개인)은 1억원, 법인 및 단체는 2억원 이내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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