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자체발광오피스’ 캡쳐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 10회에서 고아성은 수술을 받고 당일 병월을 나섰다.
“퇴원할 때 가겠다”는 하석진(서우진)을 애타게 기다렸지만 그의 퇴원을 도운 사람은 김동욱(서현)이었다.
고아성은 “선생님은 제가 만나 본 의사들 중에 제일 착하고 좋으신 분이다”고 고마워했다.
그러자 김동욱은 “너무 착해서 사람을 쉽게 믿는다. 나중에 호원씨 힘들게 할 수도 있다”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같은 시각 하석진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감사실의 표적이 되어 있었다.
이를 모르는 고아성은 하석진이 보냈던 문자만 계속 바라보며 “기다렸는데”라면서 그리워했다.
결국 하석진 아파트까지 찾아간 고아성. 그러나 애써 발길을 돌렸고 그때 고아성에게 전화를 걸던 하석진이 그녀를 목격했다.
하석진은 멀리서 고아성을 바라보며 함께 걸었고 그녀가 수술 통증에 아파하자 발걸음을 멈추고 걱정했다.
그렇게 하석진은 고아성의 집까지 따라가 무사히 도착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한편 하석진은 출근 당일 감사실로부터 “대기발령이다”는 전화를 받고 충격을 받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