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세종특별자치시 ‘복사꽃 전국 마라톤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16일 오전 10시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인 세종시를 달리는 ‘ 제15회 세종특별자치시 복사꽃 전국 마라톤대회’가 16일 오전 9시 세종시민체육관 일원에서 열렸다.
세종특별자치시 육상연맹(회장 오동희)이 주최·주관하고 세종시체육회 후원, 세종시청, 세종시의회, 세종시교육청, 세종경찰서, 세종소방본부 조치원소방서, 세종시보건소,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세종시해병대 전우회가 협력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을 비롯한 선수와 시민 등 2500여명이 함께 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코오롱 마라톤 팀 지영준 감독의 펜 사인회.
▲세종시와 연고협약을 체결한 코오롱 마라톤 팀 선수들과 이춘희 세종시장, 이충재 행복청장 등은 2000여 참가선수들과 준비운동을 함께하고 같이 달려 대회를 더욱 빛냈다.
이날 대회는 코오롱 마라톤 팀의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지영준 감독의 펜 사인회와 NH 농협은행의 세종 쌀 홍보를 위한 이벤트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렸다.
특히, 세종시와 연고협약을 체결한 코오롱 마라톤 팀 선수들과 이춘희 세종시장, 이충재 행복청장은 2000여 참가선수들과 준비운동을 함께하고 같이 달려 대회를 더욱 빛냈다.
대회 전날 개막한 조치원 복숭아 꽃 축제도 인근 세종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이날까지 열려 세종시를 찾은 많은 선수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주최 측은 선수들을 위해 곳곳에 보조요원을 배치하는 등 세종경찰서는 교통정리를 세종시 보건소는 의료버스를 대기시키고 만약의 사고에 대비,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총 7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대회는 오전 10시 세종시민체육관을 출발한 선수들이 복사꽃과 벗꽃이 휘날리는 고복공원 일대를 시원한 공기를 가르며 질주했다.
대회결과 하프코스 남자부에서는 김수용(대전)선수가 여자부에서는 류승화(천안)가 각각 남여 1위를 차지했다. 또 10km 새비치에서는 손수돈, 이윤주 선수가 10km 건강코스에서는 마성민, 윤근영 선수가 5km 일반부에서는 한상수, 김연주 선수가 5km 중고등부에서는 강기찬, 박인선 선수가 초등부에서는 오정연, 오지은 선수가 각각 남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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