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처럼 대선 전세 역전 시킬 것” 유승민 출정식 갖고 본격 대선 행보 돌입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유승민 “대한민국의 새로운 보수의 희망, 바른 대통령 적임자”
“자유한국당은 낡고 썩어···문재인-안철수는 안보 흔들”
“인천상륙작전처럼 대선 전세 역전 시킬 것”
[일요신문]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선 공식 행보에 나섰다. 유승민 후보는 6·25 전쟁 영웅인 맥아더 장군의 인천 상륙작전처럼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아더(유승민+맥아더 장군)가 대선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승민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인천 연수구의 인천 상륙작전 기념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유승민 후보는 “인천 상륙작전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시작이었다. 13일 만에 서울을 수복했다. 우리도 할 수 있다. 우리도 앞으로 남은 22일 만에 수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사라질지도 모르는 보수를 새롭게 세우기 위해 정말 힘든 가시밭길을 가고 있다”면서 “우리가 옳은 길을 뚜벅뚜벅 가면 언젠가 국민이 우리를 쳐다봐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한편, 유 후보는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을 역설하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대해 안보의식이 불안한 후보들이라고 비난했다. 자유한국당에 대해선 낡고 썩은 부패한 세력이라고 규정하고 보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겨선 안 된다고 꼬집었다.
특히, 유승민 후보는 “경제위기, 안보위기를 극복하고 이 시대에 필요한 근본적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후보와 정당은 저 유승민과 바른정당 밖에 없다”며 “반드시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