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사업지연…올해부터 본격 조성
LH 대구지역본부(본부장 한병홍)는 20일부터 대구도남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대구도남 조감도(사진=LH 대구본부 제공)
LH에 따르면 지금까지 경기침체로 인해 장기보류된 도남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칠곡3지구 대구도시철도 3호선 개통과 인근택지 수요증가로 인해 다시 추진됐다.
사업부지는 총 91만1000㎡(27만평)이며, 올해 보상을 시작해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대구도남지구는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가 인접하고 있다. 특히 동서변지구-칠곡지구간을 연결하는 4차 순환도로가 사업지구 남측과 접하고 있어 뛰어난 교통 여건을 확보하고 있다.
총 5600호(단독 350, 공동 5,250) 1만4460명을 수용할 예정이며, 특히 공동주택용지는 내년부터 분양된다. 2021년까지 사업을 최종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대구본부 관계자는 “도남지구내 국제고 유치 등 대구지역 북부권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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