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20일 올해로 복구 5년차를 맞이하는 우면산 산사태 복구사업 현장에서 사업에 참여했던 현장 책임자들과 함께 산림사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현장토론회는 우면산 산사태 발생 당시 피해가 극심했던 래미안아파트 현장을 비롯한 복구사업지 전반에 대한 하자점검과 병행해 우면산 수해복구 사업 추진과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대규모 산림재해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실시했다. 또 향후 계통조직 산림사업 현장책임자 대상의 토론회를 정례화 해 지속적으로 산림사업 역량강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산림조합중앙회 관계자는 “축적된 산림복구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심지에 적합한 복구공법과 공종에 대한 연구 및 매뉴얼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산림토목 전문실행기관으로서의 신뢰도 제고에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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