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남구청은 다음달부터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량제(RFID)를 실시 중인 100세대 이상 26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트라이앵글(Triangle) 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트라이앵글 운동’이란 각 공동주택별로 실천리더(Leader)를 선정해 구청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실천리더를 중심으로 주민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하는 운동이다.
대상 공동주택의 자발적인 참여와 선의의 경쟁유도로 남구에서만 연간 1억5000만원에 달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감량율이 우수한 공동주택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실천리더 활동 아파트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평가를 실시하며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0월31일까지로 감량률을 비교하는 서면평가(80%)와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용기 관리실태 등 현장평가(20%)를 통해 평가점수가 우수한 공동주택에 대해 오는 12월 포상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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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07.01 16: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