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임신부를 대상으로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는 숲 태교 프로그램이 내달부터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운영된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5월부터 오는 9월까지 숲 태교 프로그램 ‘콩닥 콩닥 두 개의 심장’을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숲속 걷기와 명상을 통해 태아와 교감하는 ‘숲을 공유하다’▲부부가 함께하는 산전체조를 통해 부부 유대감을 돈독히 하는 ‘부부 오감힐링’▲다육식물을 이용해 미니정원을 만들며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미니 테라리움 만들기’ ▲별빛을 보며 마음의 안정을 얻는 ‘야간 등불 나들이’ 등이다.
5월∼9월까지 매월 1회(1박2일, 10명, 참가비 1인당 3만 원)운영한다. 대상은 임신 16주∼32주 임신부(배우자·자녀 동반 가능)다.
국립산림치유원 누리집(홈페이지, daslim.fowi.or.kr)에서 숲 태교 프로그램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메일, yzy0320@fowi.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치유기획팀(054-639-35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평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국립산림치유원의 숲 태교 프로그램은 임신부들의 정서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며“임신부들의 행복한 출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숲 태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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