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봉식)는 다음달 3일 석탄일을 대비해 관내 목조문화재 및 전통사찰 등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석탄일을 전후해 봉축행사 관련 연등설치 및 촛불사용 등 화기취급으로 인한 화재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신속한 초기대응이 없으면 대형화재 및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
서북소방서는 목조문화재 및 전통사찰 등에 대한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문화재 1개소, 종교시설 14개소 등 총 15개소에 대한 석가탄신일 전 소방특별조사 전수 실시 ▲전통사찰 등에 대한 관서장 및 간부공무원 현장 지도점검 ▲석가탄신일 기간 전후 전 직원 특별경계근무 실시 등 예방대책을 추진했다.
양성만 서북소방서 화재대책과장은 “이번 석가탄신일을 대비해 관내 주요 사찰과 문화재에 대한 사전예방활동을 철저히 해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찰 측에서도 화재 및 안전사고에 철저한 준비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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